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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사진 출처 = 나이앤틱>

[코리아뉴스타임즈] 해리포터 AR(증강현실) 게임이 개발되고 있다. 개발사는 ‘포켓몬 고’로 잘 알려진 ‘나이앤틱’이다.

9일 나이앤틱은 자사 홈페이지를 통해 “모바일 AR 게임 <해리포터 : 위저드 유나이트>를 WB 게임즈, 워너브라더스 등과 공동개발 중”이라고 밝혔다. 나이앤틱은 “2018년에 게임에 대한 더 많은 정보를 공개할 계획”이라고 덧붙였다. 정확한 게임 출시일은 밝히지 않았다.

나이앤틱은 <해리포터 : 위저드 유나이트>의 플레이 방식에 대해 “유저들이 마법을 배워 현실 세계의 도시를 탐험하며 전설 속 동물을 만나고, 싸우게 될 것”이라며 “다른 유저들과의 협동 전투도 가능하다”고 설명했다.

나이앤틱의 존 행크 CEO는 “포켓몬 고의 전례 없는 성공으로 해리포터라는 엄청난 타이틀을 차기작으로 발표하게 돼 대단히 기쁘다”고 말했다.

나이앤틱은 구글의 사내 벤처였으나, 2015년 10월 분사해 현재는 닌텐도와 산하 포켓몬 컴퍼니가 주요 주주로 있는 게임개발사다. 게임 유저들은 나이앤틱이 지난해 AR 게임 <포켓몬 고>로 돌풍을 일으켜 전 세계적 인지도를 쌓은 만큼, 차기작에 대한 기대가 높다.

김윤진 기자  ioonin33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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